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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박지훈·하성운,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보여준 '극과 극'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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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박지훈·하성운,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보여준 '극과 극' 행보?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7.0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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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박지훈과 하성운이 ‘프로듀스 101 시즌2’ 연습생에서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의 꿈을 이루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박지훈과 하성운은 각각 최종 2위와 11위로 마무리하며 워너원 멤버로 합류했다. 순위만큼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도 두 사람은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박지훈은 1주차 때부터 1위에 오르며 국민프로듀서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훈훈한 비주얼에 실력까지 겸비해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냈던 박지훈은 ‘프듀2’이 공식 노래인 ‘나야 나’에서 엔딩을 윙크로 마무리하며 ‘윙크남’으로 불리기도 했다.

박지훈과 하성운은 '프듀2'에서 워너원으로 데뷔의 꿈을 이뤘다. [사진 = 워너원 공식 SNS]

이후 박지훈은 “내 마음 속에 저장” 유행어를 만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종현, 강다니엘에게 1위를 뺏기기도 했지만,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며 11인 안에 들었다. 어쩌면 사람들에게 박지훈의 워너원 데뷔는 처음부터 당연하게 느껴졌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하성운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하성운은 1주차에서 34위에서 시작했다. 낮은 순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높은 순위라고 말할 수도 없었다. 이후 하성운은 줄곧 20위권에 머무르며 이대로 탈락하는 듯 싶었지만, 3위 자리에까지 오르며 대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마지막으로 워너워에 합류한 멤버도 하성운이 됐다. 최종 11위를 기록한 것이다. 박지훈과 달리 하성운은 순위에서 엄청난 변화를 겪으며 워너원으로 데뷔할 수 있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하성운과 박지훈이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 비록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조금 다른 행보를 보여주기는 했지만, 두 사람 모두 워너원으로 데뷔해 함께 활동하게 됐다.

과연 두 사람은 워너원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국민 프로듀서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박지훈과 하성운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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