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이름없는 여자'의 손여리(오지은 분)이 오랜 시간 준비해왔던 홍지원(배종옥 분)에 대한 복수를 실패했다. 이에 '이름없는 여자'가 몇부작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이름없는 여자'(극본 문은아·연출 김명욱) 54회에서는 오지은이 탈옥죄로 다시 교도소에 끌려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배종옥은 구도치(박윤재 분)와 오지은의 결혼식에 맞춰 경찰을 불렀고, 이로써 오지은이 준비하던 복수극은 끝나게 된다.
그러나 '이름없는 여자'에서 배종옥은 큰 사실을 모르고 있다. 바로 오지은이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이다. 오지은 역시 자신의 친엄마가 배종옥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이름없는 여자'는 100부작인 만큼 앞으로 이러한 진실을 배종옥이 깨닫고 개과천선할 가능성이 높다.
'이름없는 여자'에서 오지은은 아직 마야가 친딸 봄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이 사실 역시 오지은이 알게 되면 '이름없는 여자'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도 크다.
'이름없는 여자'에서 오지은은 복수에 실패했지만 배종옥과 오지은의 관계, 오지은과 마야의 관계는 아직 폭로되지 않았다. 자신의 친딸인지도 모르고 오지은에게 모질게 대한 배종옥이 진실을 깨닫게 된 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름없는 여자'는 이제 전개 중반에 다다랐다. 과연 '이름없는 여자'에서 전개초반에 보여줬던 오지은, 배종옥 사이의 관계가 후반부 전개에 중요한 이야기가 될까? '이름없는 여자'에서 복잡하게 얽힌 출생의 비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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