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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불타는 청춘' 이연수, 정유석 '연상연하 커플' 기대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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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불타는 청춘' 이연수, 정유석 '연상연하 커플' 기대해도 되나요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07.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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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불타는 청춘'에 처음 합류한 정유석이 기존 멤버 이연수와 묘한 기류를 형성하면서 커플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 한승호)에서 가장 눈길을 끈 멤버는 새로 합류한 배우 정유석이었다. 정유석은 과거 이연수와 인연이 있다고 밝히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배우 정유석은 두 살 많은 누나인 이연수와 어린 시절부터 연기를 함께한 사이였다.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처음 합류한 정유석이 기존 멤버 이연수와 친분을 드러냈다. [사진=SBS 예능 '불타는 청춘' 방송 화면 캡처]

이연수, 정유석 두 사람은 밝게 인사를 나눈 뒤 자전거를 함께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정유석은 이연수에게 “평소 방송을 보면 누나가 예전 모습 그대로인 것 같아서 보기에 정말 좋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한편 이연수도 정유석의 배려심 많은 화법에 감사를 표하며 호감을 이어갔다.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에서 정유석은 가장 보고 싶은 멤버로 인연이 깊었던 이연수를 꼽았다. 정유석은 과거 이연수와 인연이 많은 ‘절친’이었다. 두 사람은 30년이 넘는 인연을 자랑했다. 이날 두 사람은 1986년 드라마에서 처음 만나 아역 시절부터 함께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이연수, 정유석은 과거 한 드라마에서 부부의 연을 맺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선 두 사람이 함께 방송할 당시의 달콤한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이연수는 촬영이 끝나고 나면 항상 정유석이 지하철로 집까지 데려다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정유석도 “당시엔 매니저도 없고 위험해서 그랬다”며 “누나가 당시에 어렸는데도 포장마차에서 술을 한잔 하자고 하더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불타는 청춘'은 혼기가 꽉 찬 싱글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멤버들은 솔직하게 자기 감정을 표현하기도 하고 그게 실제 인연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까지 멤버들과 함께했던 임성은과 최성국이 따로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카메라를 크게 의식하지 않고 호감을 표하며 현재 상황을 즐기는 듯 보였다. 또한 이날 1년 만에 다시 합류한 곽진영도 멤버들과 강한 친화력을 보이며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김광규에게 포옹으로 인사를 나누며 묘한 기류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날 멤버들은 새로 합류한 정유석과 기존 멤버 이연수를 두고 “두 사람이 마치 오누이 같다”며 서로 참 많이 닮았다고 입을 모았다. 과거 인연이 깊었던 두 사람은 표면적으로는 꽤나 공통으로 보이는 장점이 많다. 아역 시절부터 지금까지 연기를 꾸준히 해왔다는 점부터 적지 않은 나이에도 돋보이는 순수함을 지닌 성격과 서로를 향한 배려심이 돋보이는 화법까지 두 사람 모두에게서 매력이 느껴졌다.

이날 방송을 통해 이연수, 정유석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영화에서 만난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다시 만났다고 밝혔다. 정유석이 이연수를 가장 보고 싶었던 멤버로 꼽은 것처럼 이연수, 정유석 두 사람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관심도 상당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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