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무한도전'에서 NBA 농구 스타 스테판 커리 특집 예고편을 공개했다. 스테판 커리는 무도 멤버들과 경기를 펼쳤고 엄청난 수준의 개인기를 선보였다. 스테판 커리의 등장으로 '무한도전'은 '진짜 사나이'편 이후 또 하나의 스테디셀러 회차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다음 주 방송될 스테판 커리 특집을 일부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스테판 커리는 NBA를 사로잡은 3점 슛 시도뿐만 아니라. 각종 개인기 등을 보여줬다. 특히 마이클 조던을 연상하게 하는 레이업 슛과 무릎 사이로 공 빼기, 환상적인 드리블 실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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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에서는 무도멤버 6인과 스테판 커리가 농구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연출됐다. 하지만 무도멤버들은 6인임에도 불구하고 스테판 커리에게 상대가 되질 못 했다.
무한도전으로서는 '진짜 사나이'편 이후 뚜렷하게 큰 재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이 없었던 것을 고려할 때 스테판 커리 출연은 천군만마와도 같다.
사실 이 날 방송된 썸머페스티벌 특집은 생각보다 큰 재미를 주는 데는 실패했다. 이런 모습은 인기 예능 무한도전의 약점이기도 하다. '무한도전'은 '진짜 사나이' 같은 특별한 기획물이 아니면 금방 시청률이 크게 떨어지는 굴곡을 보여주고 있다.
이 때문에 '무한도전'은 지속적인 이슈 몰이용 기획물이 필요하고 스테판 커리는 무한도전이 원하는 최고의 스타이자 기획시리즈 일 수밖에 없다. 시청자들로서는 스테판 커리 특집을 통해 또 한 번 큰 재미를 느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스테판 커리는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의 뒤를 잇는 차세대 농구 스타로 인정받고 있다. 이미 NBA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고 그가 신은 네이밍 농구화는 전 세계적으로 품귀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스테판 커리의 이번 무한도전 출연은 축구 스타 티에리 앙리 이후 가장 유명한 스포츠 스타의 출연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