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복면가왕’ 영희가 케이윌을 꺾고 제 61대 가왕이 된 가운데, 그의 정치를 두고 옥주현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연출 노시용 오누리‧기획 박정규)에서는 영희가 케이윌을 꺾고 제 61대 가왕을 차지하는 모습이 공개됐고, 나머지 참가자들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일빙수, 당나귀, 반다비, 영희의 대결이 펼쳐졌다. 첫 번째로 과일빙수와 당나귀가 무대를 보여줬다. 과일빙수와 당나귀는 각자 노을과 엠씨더맥스의 히트곡들을 불러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과일빙수의 승리로 끝나자 패배한 당나귀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가왕’에 출연한 당나귀의 정체는 자전거 탄 풍경의 김형섭이었다. 자전거 탄 풍경은 송봉주, 김형섭, 강인봉으로 구성되어 지난 2001년 데뷔한 그룹이다.
다음으로 반다비와 영희의 대결이 진행됐다. 반다비와 영희는 각각 90년대와 2000년대를 주름잡았던 SES와 보아의 노래를 불러 관객들의 선택을 어렵게 만들었다. 결국 영희가 우승을 차지했고, 반다비는 레드벨벳 조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가왕전 준결승전에서 과일빙수와 영희가 맞붙었다. 두 사람은 정 반대되는 선곡으로 상반된 매력을 뽐냈다. 서로 다른 노래 스타일에 관객들뿐만 아니라 패널들까지도 감탄을 멈추지 않았다. ‘복면가왕’ 제 61대 가왕전 준결승에서 우승자는 영희였다. 패배한 과일빙수는 이소은이었다. 오랜만에 방송에 등장한 이소은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반가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어 제61대 가왕 결정전이 진행됐다. 아기애해마는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열창했다. 아기해마의 애절하고 높은 고음에도 관객들의 선택은 영희였다. 패배한 아기해마는 가수 케이윌이었다. 또한, 현재 ‘복면가왕’의 새로운 가왕이 된 영희의 정체에 대해서 많은 누리꾼들은 가수 옥주현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