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7 19:33 (금)
'리얼스토리 눈' 제천 누드 펜션 운영자와 마을 주민 입장 차이? "죽기 살기로 운영하자는 것은 아냐"
상태바
'리얼스토리 눈' 제천 누드 펜션 운영자와 마을 주민 입장 차이? "죽기 살기로 운영하자는 것은 아냐"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8.10 2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리얼스토리 눈'은 최근 알려진 누드 펜션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또한 누드 펜션의 운영자와 마을 주민들의 입장 차이가 전해졌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최근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제천 누드 펜션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최근 인터넷과 뉴스 등을 통해 시골 마을에 위치한 숲속에서 8년간 운영됐다고 알려진 누드 펜션 이야기가 전해지며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 누드 펜션은 주인의 지인들이 주기적으로 찾아와 알몸으로 휴가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누드 펜션에 대해 마을 주민들은 불만을 토로하며 더 이상의 운영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MBC '리얼스토리 눈' [사진= MBC '리얼스토리 눈' 화면 캡처]

그러나 펜션의 운영자는 '사유지'에서 행하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엄격한 규칙으로 누드 펜션이 운영되고 있어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리얼스토리 눈'에서 펜션 운영자는 "나도 마을분들이 싫어하는 곳에서 죽기 살기로 하자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집을 처분하고 누드 펜션을 찾았던 회원들이 마음 놓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른 곳을 찾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MBC '리얼스토리 눈' [사진= MBC '리얼스토리 눈' 화면 캡처]

마을 주민들도 한층 정리된 입장을 전했다. 마을 주민은 "지금도 정리를 하러 온다고 하면 통행하는 길을 막지는 않겠다"라며 "언젠가는 우리랑 만나지 않겠나. 그러면 '그동안 죄송했다'고 하면서 인간미를 보여주면 된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