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화제와 논란을 낳았던 지드래곤의 앨범 '개소리'의 USB 앨범 발매는 YG엔터테인먼트의 '빅 픽쳐'였을까? 18일 '개소리' 뮤직비디오 공개 방식에 음악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이 오는 8월 18일 생일에 맞춰 '개소리'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고 전했다. '개소리'는 지난 5월 발매된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권지용'의 수록곡이다. '개소리'는 음원이 공개됐지만 뮤직비디오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지드래곤이 USB로 발매한 앨범 '권지용'은 USB 안에 음원 파일이 아닌 사이트 링크가 담겨 있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누리꾼들은 음원 파일이 아닌 하이퍼 링크를 첨부한 이유에 대해 추측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이 USB에 링크를 첨부한 이유는 앨범을 구매한 팬들이 생일에 맞춰 '개소리' 뮤직 비디오를 볼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 앨범에 곡이 포함되어있는 일반 앨범과 달리, 지드래곤의 '권지용'은 이후 링크된 사이트를 통해 음원과 영상을 추가할 수 있다.
지드래곤의 USB 앨범은 앨범 산정 기준에 부합하는가에 대한 논란을 빚어낸 바 있다. 기존의 CD 형식이 아닌 USB에 담긴 링크를 앨범이라고 볼 수 있느냐는 논쟁이었다. 앨범 시장이 위축되고 음원 형식으로 음악을 듣는 방식이 달라진 만큼 새로운 음반 유통 방식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지드래곤이 공개하는 '개소리' 뮤직비디오는 이미 6월 티저 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파격적인 헤어스타일과 감각적인 영상을 선보였던 '개소리' 뮤직비디오는 과연 어떤 영상일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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