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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미입주 아파트에 시체가? 12년 미제사건, 단서는 단추의 '애쉬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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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미입주 아파트에 시체가? 12년 미제사건, 단서는 단추의 '애쉬워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8.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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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12년 간 범인을 찾지 못한 미제 사건을 추적한다. 그동안 다양한 미제 사건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한 '그것이 알고싶다'인 만큼 이번 사건 또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방송될 예정인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05년 6월, 미입주 아파트 안방 화장실에서 발견된 시체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희생된 여성은 30세의 故 이해령씨로 부검 확인 결과 알코올에 취한 상태로 사망했다.

[사진 = '그것이알고싶다' 제공]

해령씨의 사망 사건의 단서는 해령씨의 몸에서 발견된 범인 추정 DNA였다. 범인의 성폭행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한 경찰은 DNA가 일치하는 해령씨의 주변인들을 찾았지만 범인을 결코 찾지 못했다.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가장 중요한 것이 과학적인 증거다.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가해자의 것이라고 단정 짓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며 경찰의 DNA 조사가 실패한 이유에 대해 분석하기도 했다. 12년간 해당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질 수 밖에 없었다.

물론 DNA 외에도 증거가 있었다. 바로 시신 아래에 깔린 애쉬워스(Ashworth) 상표가 적힌 단추다. 일반인들에게 익숙한 브랜드가 아닌 애쉬워스 단추는 무엇을 말해줄 수 있을까?

애쉬워스 단추는 범인의 것으로 추정된다. 과연 유일한 증거가 된 단추로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 애쉬워스는 골프 패션 브랜드다. 범인은 골프와 관련된 인물이었을까?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DNA와 단추만이 유일한 증거로 남겨진 12년 전 미입주 아파트 살인사건을 면밀히 취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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