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수상한가수' 닭발이 4대 우승자에 오른 가운데 그의 정체가 엠투엠 출신 최정환이란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5일 방송된 tvN '수상한 가수'(연출 민철기)에서는 지난주 우승자 닭발이 3연승에 성공하며 4대 우승자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달 1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수상한가수'는 '닭발'이 4번째 왕좌를 지켜내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홍석천은 방송에서 '닭발' 대신 무대에 올라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닭발'이 몇 주째 자신의 자리를 지켜내면서 그의 정체가 엠투엠 출신 가수 최정환이란 설이 제기됐다. 심지어 최정환은 현재 수원의 권선 시장 안에서 '빨간석쇠구이'란 닭발집을 운영 중이다. 현재 이 가게는 블로거들 사이에서도 꽤 알려진 맛집 중 하나다.

최정환은 지난 2009년 3인조 보컬 그룹 엠투엠 멤버로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최정환은 같은 멤버 정진우가 지난 2013년 도박혐의로 구속되면서 제이투엠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최정환은 '파이'로 이름을 바꾸고 홀로서기에 나서기도 했다.

'파이' 최정환은 지난 3월 'JQ'가 프로듀서로 나선 싱글 앨범 '꼭 어제 일처럼'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 왔지만 크게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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