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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안', 뤽베송 명성에 '먹칠'? 해외 평가·흥행 성적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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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안', 뤽베송 명성에 '먹칠'? 해외 평가·흥행 성적 부진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8.2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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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뤽 베송 감독의 신작 '발레리안 천개의 도시'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발레리안 천개의 도시'는 오는 8월30일 개봉한다. '제 5원소'로 SF 장르에서도 재능을 드러냈던 뤽베송 감독의 작품인 만큼 '발레리안'은 국내 팬들에게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뤽베송 감독이 내한하는 등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 개봉을 앞두고 영화에 대한 국내 영화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 영화 '발레리안 천개의 도시' 포스터]

그러나 '발레리안 천개의 도시'는 현재 북미 흥행 성적이 처참한 수준이다. 제작비만 1억 9700만 유로로 4억 유로의 수입을 벌어야 하는 '발레리안'이지만 북미 수입이 4000만 달러에 그쳤다. 

해외 평가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신선도 51%'라는 애매한 평가를 받고 있다. 해외 평론 모두 '좋지 않지만 나쁘지 않은 영화'라는 평가를 내렸다. 영화 내용이 '제5원소'처럼 너무 철학적이라 대중적이지 않다는 비판 또한 따른다.

북미에서 흥행에 실패한 '발레리안'이 국내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까? 8월 30일에는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미 '택시운전사'로 국내 영화계가 뜨거운 현재, '발레리안'이 해외의 저평가와 달리 국내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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