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배우 소지섭과 손예진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통해 호흡을 맞추게 됐다.

31일 오전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제)는 소지섭과 손예진, 김지환, 고창석, 이준혁, 손여은, 이유진, 김현수, 배유람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지난 12일 첫 촬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년 후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손예진 분)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소지섭 분)과 아들 앞에 다시 나타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일본은 이차카와 타쿠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애틋한 감성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지섭과 손예진의 만남 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영하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들이 출연한다. 고창석은 소지섭의 둘도 없는 친구 홍구 역을 연기하고, 이준혁은 소지섭이 일하는 스포츠센터의 수영 강사 최강사를 연기한다.

또한 소지섭을 짝사랑 하는 동료 현정 캐릭터는 손여은이 연기하고, 최근 드라마 '청춘시대2'에 투입되며 주목 받은 신예배우 이유진이 어린 소지섭을 연기하게 됐다.

원작 소설은 물론 일본에서 만들어진 동명의 영화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국내 영화로 재탄생하며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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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