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영화 '장산범'이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서서히 이름을 알리고 있다.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 '장산범' 31일 오전 10시 현재 누적 관객수119만 7,778명을 기록 중이다. 누적 관객 500만을 돌파한 '청년경찰'의 스크린 수 절반 정도에 불과한 336개를 확보하면서도 지난 주말 100만 관객을 돌파해 영화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장산범'은 한국 공포 스릴러 작품 중 4년 만에 처음으로 1백만 관객을 넘어섰다는 점이 관심을 받는 포인트다. 영화 '장산범'은 8화라는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1천만 명이 클릭한 웹툰을 원작으로 해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한다.
영화 '장산범'은 사람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주연 염정아 박혁권의 명품 연기에 관객들의 입소문이 퍼져 조용한 흥행 몰이에 성공 중이다. 영화 '숨바꼭질'(2013)을 연출한 허정 감독의 연출력에 영화 '장화 홍련'(2003)의 염정아가 함께 해 멋진 시너지를 발현했다는 영화팬들의 반응도 적지 않다.
주연 배우들의 인상적인 연기에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 그리고 무더운 날씨가 더해진 올해 '장산범'의 최종 스코어에 영화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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