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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상 수상' 신종훈, "리우올림픽서 못이룬 성과 거둘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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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상 수상' 신종훈, "리우올림픽서 못이룬 성과 거둘 터"
  • 박현우 기자
  • 승인 2014.11.2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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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올림픽성화회, 제18회 체육상 시상식 개최

[스포츠Q 박현우 기자] 인천 아시안게임 복싱 남자 라이트 플라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신종훈(25·인천시청)이 12년 만에 한국 복싱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종훈은 2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18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경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한국올림픽성화회는 제18회 체육상 시상식과 제19회 엘리트스포츠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올림픽성화회 체육상은 경기상과 지도상, 공로상, 연구상 등 4개 부문이 시상되며, 신종훈은 아시안게임 복싱종목에서 12년만에 금메달을 획득한 성과로 경기상을 받았다.

▲ [스포츠Q 노민규 기자] 신종훈(가운데)이 올림픽성화회 경기상을 수상한 후 최관용(왼쪽) 성화회 회장, 최종삼 대한체육회 선수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무대에 오른 신종훈은 "많이 긴장되는데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런던 올림픽에서 못 이룬 성과를 리우 올림픽에서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귀종(39) 우슈대표팀 코치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지도상을 수상했다. 대표팀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아울러 김종희 상명대 교수는 대학스포츠 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공로상을, 이종영 한국체대 교수는 연구상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방열 대한농구협회 회장 등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parkhw88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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