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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아이돌학교', 육성회원과의 소통은 '오디션 프로그램 차별화'를 위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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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아이돌학교', 육성회원과의 소통은 '오디션 프로그램 차별화'를 위한 선택?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8.3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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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아이돌학교’에 출연 중인 학생들이 육성회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나눌 예정이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엠넷(Mnet)의 예능 ‘아이돌학교’(PD 전경남 신유선 최정남 황나혜‧CP 김태은)에서는 학생들이 짝을 지어 육성회원을 위한 소통방송을 진행한다.

'아이돌학교' 학생들이 육성회원들과 방송을 진행한다. [사진 = 엠넷 '아이돌학교' 예고영상 캡처]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는 방송 전부터 각종 구설에 오르며 대중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성황리에 시즌2까지 진행한 ‘프로듀스 101’와의 차별점 등과 관련해 많은 지적을 받았고, 성 상품화와 학생들의 과거 인성 논란 등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아이돌학교’의 전경남 PD와 신유선 PD는 제작발표회에서 ‘프로듀스 101’과 ‘아이돌학교’의 차별성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실시간으로 투표가 진행되고 소속사가 없는 학생들이 출연한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방송이 시작된 후 ‘아이돌학교’의 포맷은 전체적으로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다를 것이 없어 보였다. 무대를 통한 점수와 투표를 통한 순위 등은 특히 ‘프로듀스 101’과 흡사한 점이 많았다.

이 때문인지 ‘아이돌학교’가 이번에는 새로운 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아이돌학교’에서는 출연학생들이 짝을 이뤄 육성회원들과 함께 소통 방송에 참여한다. 소통 방송을 통해서는 학생들과 팬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방송을 통해 새로운 팬이 늘어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다.

'아이돌학교'는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사진 = 엠넷 '아이돌학교' 예고영상 캡처]

과연 ‘아이돌학교’에 출연 중인 학생들은 방송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수 있을까? 만약 학생들이 전과 다른 반전 매력을 뽐낸다면 현재의 순위를 뒤집을 수도 있기 때문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아이돌학교’에서는 노지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 백지헌, 이나경, 이서연 등이 데뷔조에 들어가있는 상황이다. 이번 육성회원들과의 소통 방송을 통해 순위가 바뀔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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