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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킬러의 보디가드'·'발레리안' 흥행, '택시운전사' 관객수 주춤? '아토믹 블론드'는 입소문에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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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킬러의 보디가드'·'발레리안' 흥행, '택시운전사' 관객수 주춤? '아토믹 블론드'는 입소문에 순항 중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9.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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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택시운전사', '청년경찰', '브이아이피' 등 한국영화의 흥행이 지나고 이제는 외화가 영화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북미에서도 높은 흥행성적을 거둔 '킬러의 보디가드'는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하며 눈길을 끈다.

'킬러의 보디가드'는 사무엘L.잭슨과 라이언 레이놀즈의 '코믹 연기'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데드풀'에서 코믹 액션 연기를 보여준 라이언 레이놀즈가 '킹스맨'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사랑받은 사무엘 L.잭슨과 뭉쳤다.

[사진 =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 '발레리안 천개 행성의 도시' 포스터]

'발레리안 천개 행성의 도시'는 북미에서의 평가와 흥행이 저조한 것과 달리 국내에서 높은 영화 예매 순위를 차지했다. 특히 '니키타', '레옹', 제 5원소' 등 많은 명작을 연출한 뤽 베송 감독이 내한하며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뤽 베송 감독은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택시운전사'는 외화의 연이은 개봉으로 예매순위 3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대작' 개봉이 없는 탓일까? '택시운전사'는 여전히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영화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대로 '택시운전사'가 '롱런' 한다면 1,200만 관객을 넘을 가능성도 높다.

'매드맥스 분노의 질주'로 인상적인 액션 연기를 펼친 샤를리즈 테론의 액션 영화 '아토믹 블론드'는 개봉 스크린 수가 훨씬 적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입소문' 효과를 보고 있다. 샤를리즈 테론의 냉혈한 스파이 연기가 돋보이며 액션, 음악 면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아토믹 블론드'는 영화 팬들 사이에 소소한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7월과 8월은 대작 영화들의 연달은 개봉으로 영화관이 뜨거웠다. 영화관 성수기인 여름이 한 철 지나서일까? 최근에는 기대작이 개봉하지 않으며 영화들의 '춘추전국시대'가 계속되고 있다. 다소 한산해 진 9월 초의 영화관은 어떤 영화가 점령할지 영화 팬들의 시선이 영화 순위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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