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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컴백, MBC·KBS 파업 영향 받을까… '음악중심' 결방에 '뮤직뱅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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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컴백, MBC·KBS 파업 영향 받을까… '음악중심' 결방에 '뮤직뱅크'까지?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9.0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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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MBC와 KBS의 파업에 영향으로 음악 방송에 출연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8일 방탄소년단은 미니앨범 ‘LOVE YOURSELF 承 Her’를 공개한다. 지난 2월 발표한 앨범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상까지 거머쥔 방탄소년단이 이번에는 어떤 곡으로 돌아올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스포츠Q DB]

하지만 방탄소년단의 음반 활동에 MBC, KBS 파업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MBC는 공식입장을 통해 음악 방송 ‘음악중심’이 당분간 결방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음악중심’은 MBC를 대표하는 음악 방송으로 매주 토요일 방송되고 있다. 특히 이번 파업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무기한 제작거부인 만큼 방탄소년단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KBS 음악 방송 ‘뮤직뱅크’까지 파업으로 인해 결방할 가능성이 높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약 ‘뮤직뱅크’가 결방을 확정짓게 된다면 지상파에서는 SBS ‘인기가요’만이 방송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음악중심’과 ‘뮤직뱅크’가 동시에 결방하게 된다면 컴백을 앞둔 방탄소년단뿐만 아니라 다른 활동 중인 가수들의 무대를 보기가 힘들어진다. SBS ‘인기가요’를 비롯해 엠넷의 ‘엠카운트다운’, MBC 에브리원 ‘쇼 챔피언’ 등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게 된다.

‘음악중심’이 결방을 확정지은 가운데 ‘뮤직뱅크’는 어떤 행보를 보여줄까? KBS와 MBC의 파업에 많은 사람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하지만, 인기가 많은 음악 방송의 결방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낼 가능성도 존재한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그룹 여자친구, 젝스키스, 동방신기 등이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음악 방송의 파업이 언제까지 진행될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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