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그룹 엠블랙의 멤버 양승호가 오는 10월 16일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11일 오후 엠블랙 승호의 소속사 윌 엔터테인먼트 측은 “승호 씨가 10월 16일 현역으로 입대하는 것이 맞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양승호의 일정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진행하고 있던 스케줄이 없었다. 지금 뭔가를 하기에도 시기가 짧게 남았다”라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라고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밝혔다.

특히 소속사는 양승호의 군 입대에 대한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윌 측에서는 “누구나 다 가는 거라 조용히 입대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승호가 소속되어 있는 엠블랙은 지난 2009년 싱글 앨범 ‘JUST BLAQ’으로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제17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그룹 가수상, 제18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신세대가요 부문 10대 가수상 등을 수상하며 인기를 끌었다.

엠블랙은 리더 승호를 비롯해 지오, 미르, 이준, 천둥까지 5인조 보이 그룹으로 데뷔했지만, 지난 2014년 엠블랙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그룹에서 탈퇴했다. 이후 엠블랙은 3인조 보이 그룹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중 엠블랙의 승호는 가수 활동과 더불어 배우 활동도 병행했다. 특히 뮤지컬 배우로서 ‘사랑은 비를 타고’, ‘문나이트’ 등을 통해 연기력까지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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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