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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이름없는 여자' 최윤소 '방화+납치+도주+살인미수'에도 "감옥 가느니 죽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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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이름없는 여자' 최윤소 '방화+납치+도주+살인미수'에도 "감옥 가느니 죽겠어"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09.12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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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이름없는 여자'에서 최윤소가 납치 및 도주를 선택하며 자신의 죗값을 치르길 거부하고 나섰다.

12일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이름없는 여자'에서는 최윤소(구해주 역)가 자신의 딸 김지안(김마야 역)를 차로 친 뒤 차에 싣고 도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지석(김무열 역)의 전화를 받은 최윤소는 자신이 현재 납치 및 도주 혐의로 경찰에 쫓기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이름없는 여자' 최윤소가 도주를 선택하며 자신의 죗값을 치르길 거부하고 나섰다. [사진=KBS 2TV 일일 드라마 '이름없는 여자' 방송 화면 캡처]

하지만 최윤소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자신이 딸을 데리고 가는 게 무슨 납치냐며 도리어 화를 냈다. 최윤소는 심지어 "감옥에 갈 바에야 차라리 죽겠어"라며 도주 의지를 다졌다.

전일 방송에서 배종옥(홍지원 역)과 변우민(구도영 역)은 최윤소가 더 이상 악행을 저지르는 것을 막기 위해 자수하길 바랐지만 전혀 소용이 없었다.

키운 자식의 비뚤어진 모습을 견디지 못한 배종옥은 친딸 오지은이 직접 경찰서에 신고하길 바랐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결국 결정적 증거물인 방화 라이터를 가지고 경찰서를 찾았다.

"내가 저지른 악행을 모두 고백하겠다"고 용서를 빈 배종옥과 달리 최윤소는 여전히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못하고 있다. 기절한 김지안이 깨어나며 아이의 건강에 큰 이상이 나타나진 않았지만 최윤소는 딸이 전화하는 것을 막으며 도주를 계속할 의지를 드러냈다.

죽어도 경찰에게 잡히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는 최윤소가 최종적으로 어떤 죗값을 치르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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