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2주 차에 접어든 MBC 총파업 여파로 금요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이 다수 결방한다.
15일 MBC TV편성표에 따르면 MBC는 오후 9시 50분 방송 예정이었던 예능 프로그램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을 결방한다. 해당 시간에는 새롭게 시작하는 예능 드라마 '보그맘'이 방송될 예정이다.
'보그맘'은 MBC가 시작하는 첫 예능 드라마로 배우 양동근과 박한별, 아이비, 최여진이 출연한다. 특히 '사이보그'에서 이름을 따온 '보그맘' 역할에는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박한별이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MBC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역시 15일 결방을 확정했다. '나 혼자 산다'가 편성됐던 오후 11시에는 재방송인 '나 혼자 산다' 스페셜이 방송될 예정이다.
'나 혼자 산다'는 지난주에도 스페셜 방송을 방송했다. 윤현민의 싱글 라이프가 돋보이는 에피소드를 재방송한 '나 혼자 산다'는 결방 여파로 시청률이 하락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MBC의 파업으로 인한 제작 거부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MBC 결방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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