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서강준 공승연 주연의 KBS 2TV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OST 작곡 공모전이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700곡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28일 '너도 인간이니' OST 작곡 공모전을 주최한 오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국내 처음으로 시도된 '너도 인간이니' 드라마 OST 공모전에 700여 곡이 넘는 곡들이 공모됐다"며 "국내 저작권협회에 가입되어있지 않은 작곡가 지망생,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돼 신인 작곡가 육성에 초점이 맞춰졌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많은 지원자에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를 맡은 음악감독 '개미'는 "생각보다 높은 수준의 응모작들이 다수여서 놀랐다"며 응모곡의 수 뿐 아니라 퀄리티도 상당하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조사에 따르면 올해 국내 공중파, 케이블, 종편을 통해 제작, 방영되는 드라마는 100여편에 달한다"며 "한류 드라마의 국제적인 성장 속에서 신인 작곡가의 발굴 및 육성이 꾸준히 이뤄 진다면 '한국판 한스짐머'의 탄생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이번 공모전을 주최한 오우엔터테인먼트(대표 유진오)는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를 제작, 기획한 영상음악 콘텐츠 전문 회사로 신인 작곡가, 크리에이터 발굴을 비롯, K-Drama 음악 기반의 사업을 전문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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