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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인디음악 육성 프로젝트 '뮤직 라운드' 온라인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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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인디음악 육성 프로젝트 '뮤직 라운드' 온라인 접수 시작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09.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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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인디음악 육성 프로젝트 '뮤직 라운드(MUSIC ROUND)' 온라인 접수를 시작했다.

29일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는 "지난 26일부터 인디음악 육성 프로젝트 '뮤직 라운드'의 온라인가 접수 시작됐다"며 "이번 접수는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뮤직라운드 공식 포스터 [사진=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제공]

'뮤직라운드'는 활동을 희망하지만 아직 소속사가 없는 인디 뮤지션들에게 무대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컴필레이션 음원 제작, 기존 활동 밴드와 합동 콘서트 등 다양한 특전을 부여하는 인디음악 육성 프로젝트다.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측은 "이번 프로젝트는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의 미분배금 공익 목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며 "홍대 일대 버스킹이나 소극장 중심으로 활동 중인 인디뮤지션들 중 숨어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아직 체계적인 공연무대 갖지 못한 실력 있는 뮤지션들에게 무대를 제공하여 활동영역을 드넓힐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고 의의를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 참가자는 1차 온라인 심사, 2차 오디션, 3차 본선콘서트 등 총 3단계에 걸쳐 경연을 펼치게 된다. 본선 콘서트 최종우승자는 축하 콘서트이자 선배와 합동 콘서트인 뮤지션데이 무대에 한 차례 더 오르는 기회를 갖는다. 

주최 측은 "온라인 심사를 통과한 1차 선발자들은 약 2주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10월 31일 오디션 무대에 서게 되며, 전문 심사단의 심사로 본선 콘서트 진출자 10팀이 탄생한다"며 "이렇게 탄생한 10팀의 뮤지션들은 11월 17일에 개최되는 본선 콘서트에서 최종 경연을 펼치게 되며, 각 팀당 창작곡 1곡과 기성곡을 편곡한 1곡, 총 2곡으로 무대를 구성하여 현장 관람객 투표와 전문 심사단의 평가를 합산하여 최종 우승자를 선발한다"고 심사 과정을 설명했다.

본 프로젝트에는 활동을 희망하지만 아직 소속사나 기획사에 소속되지 않은 인디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고, 장르를 불문한 자유 창작곡 1곡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330만 원과 컴필레이션 음원 제작, 선배 뮤지션과의 합동 콘서트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본선 콘서트 다음날인 11월 18일에는 우승팀, 최고 인기팀 등 일부 선발팀에 한하여 선배 뮤지션과 합동 공연 무대를 갖는 뮤지션데이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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