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추석 특집 '하룻밤만 재워줘'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방송 전부터 민폐 논란을 겪고 있는 '하룻밤만 재워줘'가 비판 여론을 호평으로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추석 특집 '하룻밤만 재워줘'는 이상민과 김종민이 호흡을 맞추는 프로그램이다. '하룻밤만 재워줘'의 경우 사전 섭외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해외에 나가게 된 김종민과 이상민이 직접 현지인에게 다가가 하룻밤의 숙박을 부탁하는 콘셉트다.
'하룻밤만 재워줘'의 콘셉트와 공식 티저 영상, 선공개 영상이 공개되고 난 뒤 누리꾼들은 이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하룻밤만 재워줘'의 중심 콘셉트인 섭외 없이 무작정 하룻밤을 부탁한다는 것 자체가 민폐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앞서 공개된 프로그램 티저 영상 등에서 이들의 부탁을 듣게 된 외국인들이 당황하는 모습부터 단호하게 대처하는 모습이 모두 담기며 논란은 가중됐다.
일각에서는 '하룻밤만 재워줘'가 종합편성채널 JTBC의 대표 예능으로 자리 잡은 '한끼줍쇼'의 포맷을 변형시킨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하룻밤만 재워줘'는 방송을 시작하기도 전부터 민폐 논란을 겪고 있다. 부정적인 이유로 주목 받고 있는 '하룻밤만 재워줘'가 방송 이후 호평을 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외에도 '하룻밤만 재워줘'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상민과 김종민 조합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 두 사람은 현재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출연자들이다. 이상민과 김종민이 어떤 여행기를 담아내게 될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