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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신승찬, 프랑스오픈 배드민턴 준우승…2주 연속 우승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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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신승찬, 프랑스오픈 배드민턴 준우승…2주 연속 우승엔 실패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0.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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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의 이소희(23‧인천국제공항)-신승찬(23‧삼성전기)이 2017 프랑스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니 라하유(인도네시아) 조에 세트 스코어 0-2(17-21 15-21)로 졌다.

지난주 덴마크오픈에서 시상대 맨 위에 섰던 이소희-신승찬은 아쉽게 2주 연속 우승에는 실패했다.

동갑내기인 이소희-신승찬은 주니어 시절에는 함께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시니어 무대에서는 따로 활동했다. 이소희는 장예나(김천시청)와, 신승찬은 정경은(김천시청)과 짝을 이뤄 배드민턴 라켓을 휘둘렀다. 지난 덴마크오픈부터 다시 호흡을 맞췄다.

1세트에서는 잘 따라가고도 뒷심 부족으로 주저앉았다. 세트 막판 17-18까지 추격했으나, 이후 내리 3실점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2세트에서도 막판 집중력이 부족해 눈물을 쏟았다. 15-14 역전에 성공했지만 뒷심이 약했다. 7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패하고 말았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이소희-신승찬 조만이 유일하게 4강에 올랐다. 은메달 1개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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