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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金보다 어렵다"는 양궁 대표선발전, 구본찬-윤미진-윤옥희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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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金보다 어렵다"는 양궁 대표선발전, 구본찬-윤미진-윤옥희 출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11.0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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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올림픽 금메달 따기보다 어렵다는 양궁 대표 선발전이 막을 올린다.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2018 국가대표 2차 재야 선발전이 7일부터 일주일간 광주광역시 국제양궁장에서 거행된다.

‘신궁 코리아’답게 참가자 면면이 화려하다. 양궁 관계자들은 세계 최고 기량을 자랑하는 한국에서 태극마크를 달기가 올림픽이나 월드컵 시상대에 오르는 것보다 훨씬 힘든 일이라고 설명한다.

남자부에는 2016 리우 올림픽 2관왕 구본찬(현대제철), 2008 베이징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이창환(코오롱엑스텐보이즈), 2012 런던 올림픽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김법민(대전체육회)이 출전한다.

여자부에는 2000 시드니 올림픽 2관왕, 2004 아테네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윤미진(여주시청), 2008 베이징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에 빛나는 윤옥희(예천군청),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관왕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나선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9월 1차 재야 선발전에서 선발된 리커브 67명(남자 33명, 여자 34명)이 참가한다. 오는 10일 6회전까지 상위 16명을 우선 선발하고 13일 11회전까지 결과를 종합 상위 12명을 최종 선발한다. 새해 3월에는 2017 국가대표까지 함께 3차 선발전을 치른 뒤 2018 최종 국가대표로 남녀 각 8명을 가린다.

컴파운드 재야 대표 2차전은 7일부터 닷새간 개최된다. 남녀 각 8명의 선수가 출전, 6회전 경기를 통해 남녀 각 4명의 최종 재야 대표를 선발한다. 컴파운드 역시 새해 3월 2017 국가대표를 포함해 3차 선발전을 갖고 2018 최종 국가대표로 남녀 각 4명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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