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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스트레이 키즈', '식스틴' 트와이스의 '남자판'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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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스트레이 키즈', '식스틴' 트와이스의 '남자판' 될까?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11.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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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최근 대세는 '연습생 경연 프로그램'이다. '프로듀스101'의 성공에 힘입어 최근에는 '더 유닛', '믹스나인' 등이 연달아 등장하며 과거 일반인 오디션 프로그램 못지 않은 연습생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우후죽순 생기고 있다.

그 가운데 '스트레이 키즈'는 조금 특별하다. 이미 준비된 데뷔조인 JYP 연습생인 스트레이 키즈의 성장을 다룬 '성장 리얼리티'이기 때문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갓세븐 이후 JYP가 3년만에 기획하는 보이그룹이라는 점이다.

 

[사진 = 엠넷 '스트레이 키즈' 제공]

 

JYP는 전통적으로 '걸그룹 강자'로 알려져 왔다. 원더걸스로 시작해 미쓰에이, 최근에는 트와이스 까지 박진영의 손에서 탄생한 걸그룹은 모두 성공을 거뒀다. 그러나 최근 JYP의 남자 그룹들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투피엠 이후 JYP가 배출한 보이그룹은 갓세븐과 데이식스다. 그러나 두 그룹 모두 JYP라는 네임벨류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거둬싿. 트와이스가 데뷔 2년만에 걸그룹 정상을 차지한 것과 다소 대비된다.

그렇기에 많은 케이팝 팬들의 관심이 '스트레이 키즈'에 쏠리고 있다. 트와이스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프리 데뷔 예능이었던 '식스틴'의 존재였다. '식스틴'을 통해 이미 팬덤을 탄탄하게 쌓아올린 트와이스는 팬덤을 바탕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얻을 수 있었다.

스트레이 키즈 역시 데뷔 전 '스트레이 키즈'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에는 '스트레이 키즈'에서 JYP 연습생들과 YG 연습생들의 대결이 방송되며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제는 연습생들도 스타인 시대다. '연습생 오디션 프로그램'이 넘쳐나는 지금, '스트레이 키즈'가 '식스틴'을 이어 JYP 인기 그룹의 탄생의 신호탄을 쏘아올릴 수 있을까? JYP의 새로운 남자그룹 탄생의 시작을 알리는 '스트레이 키즈'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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