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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4연패' 현주엽 시름, 전자랜드 공동 2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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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4연패' 현주엽 시름, 전자랜드 공동 2위 점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11.1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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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창원 LG가 또 졌다. 현주엽 신임 감독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LG는 17일 홈인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61-70으로 졌다. 4연패 수렁이다.

현주엽 감독은 2연승으로 시즌을 출발했으나 최근 6경기 1승 5패 부진으로 초보 지도자의 고충을 절감하고 있다. 5승 9패, 8위다.

▲ 현주엽 감독이 이끄는 LG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사진=KBL 제공]

센터 김종규와 포인트가드 김시래를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으로 파견한 LG는 토종 전원이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는 부진 속에 고개를 떨궜다.

역시 3연패로 휘청대던 모비스는 LG를 제물로 반등했다. 7승 8패, 7위.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40분 전부를 뛰면서 18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함지훈이 더블더블(10점 10리바운드), 레이션 테리가 14점 6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인천 전자랜드는 부산 원정에서 최하위(10위) 부산 kt를 74-67로 눌렀다. 시즌 10승(5패)째. 이날 경기가 없었던 원주 DB를 제치고 공동 2위(전주 KCC)로 점프했다.

브랜든 브라운이 29점 13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다. 군 전역 후 일취월장한 차바위는 3점슛 3방 포함 14점을 올렸다. 강상재도 10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지난 현대모비스전에서 지긋지긋한 6연패를 끊었던 kt는 웬델 맥키네스(15점 11리바운드)를 뺀 나머지가 집단으로 침묵해 다시 패배했다. 양홍석의 9점 3리바운드는 수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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