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7 19:33 (금)
[TV컷Q] '미운우리새끼' 박수홍, 이모들 등장… "정유미 같은 여자와 결혼 했으면 좋겠다"
상태바
[TV컷Q] '미운우리새끼' 박수홍, 이모들 등장… "정유미 같은 여자와 결혼 했으면 좋겠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11.26 2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미운 우리 새끼'의 박수홍이 이모들을 통해 부모님의 러브스토리를 듣게 됐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갑작스러운 폭로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연출 곽승영, 최소형, 박중원, 김민)의 박수홍은 이모를 데리고 세트장 구경을 가기로 결정했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의 박수홍의 이모는 SBS 주말 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줄거리를 이야기하며 세트장 구경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박수홍은 자신의 이모 뿐 아니라 막내 이모와 이모 친구들을 초대하기도 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박수홍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화면 캡처]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박수홍의 어머니는 익숙한 얼굴들의 등장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박수홍의 어머니는 "그거('브라보 마이 라이프' 세트장) 보러 가는 거냐. 좋겠다"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박수홍은 "연예인 조카 뒀는데 한 번도 방송국 구경을 안 시켜줬다"라며 미안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박수홍의 이모들과 친구들은 "오늘 도지원도 볼 수 있다며?"라는 말과 동시에 "딸로 나오는 정유미같은 성격 어떠내. 그런 친구와 결혼하라", "나이 차이가 무슨 소용이냐", "(정유미가 결혼) 안 했으면 네가 한 번 해 봐", "나이 차이가 있어도 다 결혼 하더라"라는 말을 남겼다.

또한 박수홍의 막내 이모는 "네 엄마가 젊었을 때 도지원보다 예뻤다"라고 말하며 박수홍의 어머니를 칭찬했다. 또한 박수홍의 어머니를 좋아했던 오빠 친구들에 대해 언급했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우리 오빠 친구가 매일 케이크도 사오고 그랬다. 그런데 나는 절대 싫었다. (사진은) 책상에서 가져 간 것"이라고 밝히며 "그런데 엉뚱하게 우리집 양반을 만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또한 '미운 우리 새끼'에 등장한 박수홍의 이모는 "정릉으로 두 번째 데이트를 갔는데 거기서 무릎을 딱 꿇고 '나랑 결혼해달라'고 사정했다고 하더라"라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수홍은 "이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라며 놀라워 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