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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레이크, '2017 청룡영화상' 축하 공연 영화인들도 웃음 짓게 만든 '꽃길만 걷게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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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레이크, '2017 청룡영화상' 축하 공연 영화인들도 웃음 짓게 만든 '꽃길만 걷게 해줄게'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11.2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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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제 38회 청룡영화상’ 축하공연을 장식해 시상식을 빛냈다.

지난 25일 오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청룡영화상’에서 데이브레이크는 영화 ‘택시운전사’ OST 조용필 ‘단발머리’와 ‘꽃길만 걷게 해줄게’ 무대를 꾸몄다.

 

데이브레이크가 '2017 청룡영화상' 축하 무대를 꾸몄다. [사진 = SBS '제 38회 청룡영화상' 방송화면 캡처]

 

데이브레이크는 '단발머리' 말미 개사한 가사에 맞춰 사회자 김혜수에게 다가가 장미꽃을 건넸다. 이어 '꽃길만 걷게 해줄게' 무대에서는 객석으로 내려가 꽃가루를 뿌리는 '꽃길녀, 꽃길남' 퍼포먼스를 송강호와 류준열에게 선보였다.

특히 배우 류준열은 보컬 이원석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축하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방송 직후 데이브레이크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데이브레이크의 공연에 호평을 남기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데이브레이크는 딱딱하고 정적인 분위기라는 영화제 축하공연의 편견을 깨며 배우들과 호흡하며 무대를 채웠다. 또한, 무대 중간마다 "대한민국 영화인 여러분들 꽃길만 걸으세요"라는 감동적인 멘트로 큰 환호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데이브레이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의 홍보 주자로 선정되어 인천, 부산, 울산, 여수 등 16개 도시에서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광주 지역에서 성화 봉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는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연말 콘서트 'RUNWAY'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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