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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MBC 하차 보도에 'MB블랙리스트' 문성근 "나쁜 사람들" 격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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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MBC 하차 보도에 'MB블랙리스트' 문성근 "나쁜 사람들" 격한 반응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12.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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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가수 김흥국이 타의에 의해 2011년 MBC 라디오에서 하차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진보 성향의 연예인 문성근이 '나쁜 사람들'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4일 경향신문은 '김흥국 퇴출, 진보성향 연예인 탄압 물타기'란 제목의 단독 보도를 내보냈다. 보도에 따르면 2011년 당시 김흥국은 라디오본부장으로부터 '선거 유세현장에 간 게 문제가 됐다'며 하차 통보를 받았다.

 

 

이 신문은 평소 보수적 정치 성향을 지녔다고 밝힌 김흥국의 당시 하차는 소위 '정부에 비판적인 연예인 무더기 퇴출에 대한 물타기용'이라고 주장했다.

경향신문은 이에 대한 증거로 관련 문건의 해당 내용을 발췌해 인용했다. 

해당 보도를 접한 배우 문성근 또한 당시 사건에 대해 SNS를 통해 한마디를 남겼다.  4일 문성근은 SNS를 통해 김흥관 하차 관련 보도를 링크한 뒤 "나쁜 사람들"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배우 문성근은 김여진과 함께 소위 'MB 블랙리스트'에 오른 바 있다. 당시 국정원은 한 보수 성향의 커뮤니티에 문성근과 김여진이 침대에 함께 누워있는 합성 사진을 게재했다고 알려져 큰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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