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가장 큰 발견은 '뉴이스트의 재발견'일 것이다. 플레디스 소속 그룹 뉴이스트는 후배 그룹 세븐틴과는 달리 빛을 보지 못한 '비운의 그룹'으로 불렸다.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뉴이스트는 다시 이름을 알리게 됐다. 이미 2012년 데뷔한 뉴이스트는 '프로듀스101 시즌2' 이전까지 다수의 곡을 발매한 그룹이었다. 그러나 이렇다 할 성과를 못했던 그들은 '프로듀스101 시즌2'에 남다른 각오로 출연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 뉴이스트의 출연은 성공적이었다. 시청자들은 그들의 노력과 아쉬운 이야기에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20위권 내에 네 명의 멤버가 이름을 올렸고, 최종 11위에 황민현이 포함됐다. 비록 '프로듀스101 시즌2'로 재데뷔 하지 못한 멤버가 셋이지만 뉴이스트의 인기는 기존과는 전혀 다르게 됐다. 기존에 발표한 곡들이 음원차트 '역주행'을 하는 등 기세가 대단했다.
그런 뉴이스트기 때문에 2017년보다는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뉴이스트는 황민현이 워너원 활동을 하는 동안 뉴이스트W로 활동한다. 이미 'Where You at'으로 한차례 공식 앨범활동도 했다. 리더 JR(김종현 분)은 예능 '밤도깨비'에서 활약 중이다.
워너원의 활동 기간은 2018년 12월 까지다. 이 말인 즉슨 뉴이스트의 황민현은 2019년부터는 뉴이스트에 합류한다는 뜻이다. 아직까지 황민현의 빈자리를 남겨놓고 활동하는 뉴이스트 멤버들은 더없는 '의리'와 '우정'으로 묵묵히 활동하고 있다.
완전체 뉴이스트의 컴백은 2019년 이후다. 그러나 그 때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는 뉴이스트가 전에 없던 '대기만선형' 보이그룹이기 때문이다. 뉴이스트는 데뷔 햇수로 6년차 그룹이다. 이제서야 빛을 본 뉴이스트의 제 2막에 많은 가요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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