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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JTBC 온에어 '뉴스룸' 손석희, '플랜 다스의 계' 언급하며 이명박에 '다스는 누구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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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JTBC 온에어 '뉴스룸' 손석희, '플랜 다스의 계' 언급하며 이명박에 '다스는 누구 겁니까?'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12.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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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JTBC '뉴스룸'의 손석희가 앵커브리핑을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과 그를 둘러싼 다스(DAS) 소유주 의혹을 언급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에서 손석희는  동화 '플란다스의 개'와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과 관련해 시민들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플랜 다스의 계' 운동을 비교했다.

 

JTBC '뉴스룸'의 손석희 [사진= JTBC '뉴스룸' 방송 화면 캡처 ]

 
이날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에서 손석희는 차분한 태도로 카메라를 응시한 채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첫 번째 장면으로 벨기에 앤트워프 성모 마리아 대성당 앞에 조각된 '네로와 파트라슈'를 언급했다. 바로 '플란다스의 개'의 두 주인공이다. 파트라슈는 이 이야기의 마지막에서 꿈에 그리던 루벤스의 작품 앞에 누워 숨을 거둔다.

손석희는 "이 동화가 재언급되기 시작한 건 전혀 다른 문제 때문이었다"며 '다스는 누구 겁니까?'란 질문을 백스크린에 띄웠다.

그는 "10년도 넘은 이 질문을 아직도 가슴에 품은 사람들은 이번에는 진실을 밝히려고 애를 쓰고 있다"며 '플랜 다스의 계(PLAN DAS의 계)'를 언급했다. 돈을 모금해 소유 구조를 자세히 확인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에는 현재까지 1만5천 명이 동참했고 70억 원의 금액이 모였다.

이어 손석희 앵커는 "때마침 검찰의 조사도 다시 시작됐다"며 이번에는 적지 않은 시민들의 기대처럼 다스 소유주의 진실과 마주하게 될 것이란 설명도 덧붙였다.

앵커 브리핑을 마친 손석희는 사족을 통해 "네로 할아버지의 이름은 예한 다스(Jehan Daas)"였다며 스펠링은 다르지만 묘한 여운이 남는다고 말한 뒤 엷은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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