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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강철비'·'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 시사회 후기, 높은 예매율이 흥행으로 이어지나… '꾼'·기억의 밤' 손익분기점 관객수 돌파했지만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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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강철비'·'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 시사회 후기, 높은 예매율이 흥행으로 이어지나… '꾼'·기억의 밤' 손익분기점 관객수 돌파했지만 '위기'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12.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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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영화 '꾼'과 '기억의 밤'이 새로운 영화들의 개봉일인 오늘에도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차지할 수 있을까?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꾼'은 박스오피스 순위 1위, '기억의 밤'은 2위를 차지했다. '꾼'은 380만 관객을 동원하며 순조로운 흥행 스코어를 기록했다. '기억의 밤' 역시 손익분기점인 12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14일 개봉한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와 '강철비' [사진 =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강철비' 포스터]

 

그러나 예매율의 양상은 다르다. 14일 개봉하는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와 '강철비'의 예매율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38.9%라는 높은 예매율로 예매율 순위 1위에 올랐다. '강철비' 역시 28%라는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와 '강철비'는 지난 13일과 11일 있었던 언론시사회에서 각각 호평을 받았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기존 스타워즈 이야기에 21세기의 색다름을 담았다는 평가로 기대를 모았다. 

'강철비' 역시 분단이라는 한국의 특수상황을 이용한 한반도 핵전쟁 시나리오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철비'의 배우 곽도원과 정우성의 합도 빛났다는 평가다.

11월 극장가는 비수기로 '범죄도시' 이후 이렇다 할 흥행 작이 없는 상황이었다. 그나마 '꾼'의 380만 관객 동원이 가장 높은 흥행 스코어다. 그러나 12월에는 '강철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등이 개봉하며 영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그동안 스타워즈 영화들은 국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지 못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그간의 스타워즈 영화들과 달리 국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심상치 않은 예매율에 두 영화에 대한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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