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섬총사' 조세호가 어청도의 마지막 밤을 지내며 흥을 폭발해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

18일 올리브 '섬총사'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조세호가 새벽부터 밤까지 종횡무직 활약하며 어청도에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세호는 김희선 정용화와 함께 아침 일찍 꽃게잡이에 나섰다. 배에 오른 조세호는 노래방 마이크를 준비해 바다 한 가운데를 공연장으로 만들었다. 

제작진은 "조세호의 특별한 준비물에 '섬여신' 김희선은 '트로트 여신'으로 변신해 인간 주크박스의 면모를 드러냈다"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조세호가 준비한 마이크는 저녁에도 큰 효과를 발휘했다. 어르신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 마이크를 꺼낸 조세호 덕분에 저녁 만찬은 디너쇼로 바뀌었다고. 제작진은 "조세호가 저녁 식사 자리에서도 개인기를 방출하며 재간둥이로서 매력을 뽐냈다"며 "조세호의 모습에 흥이 오른 정상훈 정용화도 함께 개그 본능을 발휘하며 현장을 휘어잡았다"고 설명했다.

조세호와 마법의 마이크가 함께 할 이번 에피소드는 18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번 방송을 마지막으로 '섬총사'는 시즌1을 종료하고 시즌2를 준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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