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프로농구 데이터를 가장 잘 분석한 학교는 대구 영남대였다.
영남대 학생들로 구성된 팀 ‘펀펀’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프로농구 스포츠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결선심사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영남대 ‘펀펀’은 ‘KBL 관중 및 좌석점유율 증감에 관한 통계적 모형 구축’을 주제로 빅데이터를 활용, 관중들의 호감도와 성향을 분석해 상금 200만 원과 상패를 받았다.
가천대 팀 ‘신호와 소음’이 우수상과 상금 150만 원을, 동국대 팀 ‘KSAC’와 연세대 팀 ‘DAB’이 장려상과 상금 100만 원씩을 받았다.
데이터를 활용, 비즈니스에 접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을 주제로 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43팀이 참가해 4팀이 결선에 올랐다.
경진대회를 공동 주최한 프로농구연맹(KBL)과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은 “데이터 활용을 통한 관심 증대, 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위해 향후에도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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