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샤이니 멤버 故종현(27. 김종현)의 유서를 공개한 디어클라우드 나이니 겪고 있을 정신적 충격 등에 대한 누리꾼들의 걱정도 이어지고 있다.

디어클라우드 나인은 종현이 생전 자신의 속 이야기를 할 정도로 의지했던 인물이다. 그는 종현의 비보가 전해진 이후 SNS를 통해 그가 남긴 유서를 공개했다. 공개된 유서에는 우울감이 짙게 드러나 있었다.

또한 나인은 종현의 유서를 공개하기까지 많이 망설였고,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얼마 전부터 종현이 어둡고 깊은 내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며 불안한 마음에 가족들에게도 사실을 알렸었다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디어클라우드의 나인이 종현의 유서를 공개한 이후 그의 SNS에는 계속해서 많은 이들의 댓글이 남겨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종현을 추모함과 동시에 유서를 공개한 디어클라우드 나인의 심리 상태 등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후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후 종현이 친누나에게 보낸 메시지가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종현은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로 작사, 작곡 등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음악적 성장을 자랑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가수로 입지를 다지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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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