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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콘서트,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무대 소녀시대 '의리'까지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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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콘서트,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무대 소녀시대 '의리'까지 빛났다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12.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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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태연 콘서트 ‘TAEYEON SPECIAL LIVE The Magic of Christmas Time’은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답게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서 이뤄졌다.

 

소녀시대 태연이 콘서트를 진행했다.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3회에 걸쳐 진행된 공연은 태연이 최근 발표한 겨울 앨범부터 대표곡들까지 다양한 무대로 꾸며졌다. 태연은 ‘11:11’, ‘Rain’, ‘Why’ 등 히트곡들을 편곡해 새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My Grown Up Christmas List’, ‘Holly Jolly Christmas’ 등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팬들에게 캐럴 메들리 무대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독보적인 여성 솔로 보컬리스트’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콘서트였다. 태연은 뮤지컬 형식의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매직 퍼포먼스로 마술사와 함께 무대를 꾸며 볼거리를 더했다.

마지막 이틀 23일, 24일 공연에는 소녀시대 전 멤버 서현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서현과 태연은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의 ‘겨울을 닮은 너’, ‘Merry Christma’ 합동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의 의리가 돋보였다.

 

소녀시대 태연이 서현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2007년 싱글 앨범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소녀시대는 ‘GEE’, ‘Holiday’, ‘소원을 말해봐’ 등으로 국내 최정상 걸그룹 자리에 올랐다. 태연은 소녀시대 리더와 더불어 솔로 활동으로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티파니, 수영, 서현이 계약 만료로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현재 소녀시대는 태연, 써니, 효연, 유리 그리고 윤아까지 5인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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