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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신과함께' 웹툰부터 대만 박스오피스 1위까지… 원작과 다른점·김하늘 이경영 등 특별출연 찾기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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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신과함께' 웹툰부터 대만 박스오피스 1위까지… 원작과 다른점·김하늘 이경영 등 특별출연 찾기 재미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12.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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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신과함께'가 개봉 이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신과함께'가 빠른 속도로 누적 관객 수 47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데 성공하며 앞으로의 관객 수 추이가 기대된다.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 '신과함께'(감독 김용화)는 주호민 작가가 선보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웹툰 '신과함께'는 한국 전통 신화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작품으로 저승편과 이승편, 전생편 세 파트로 나눠져 있다.

 

[사진= 영화 '신과함께']

 

웹툰 '신과함께'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던 지난 6월 네이버 목요 웹툰으로 재연재를 시작했다. 이로 인해 영화 개봉 전부터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다.

재연재를 시작한 '신과함께'는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실제로 네이버목요 웹툰 증 '신과 함께'는 232 작가의 '연애혁명'에 이어 조회수 2위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별점 순으로도 3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정식 연재 당시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신과 함께' 웹툰은 영화화 결정 이후 작품을 보지 못했던 팬들도 원작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그러나 영화 '신과 함께'는 웹툰 속 주요 인물들의 역할을 삭제 혹은 축소 편집하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 웹툰 '신과함께']

 

특히 웹툰 '신과 함께'의 김자홍(차태현)의 변호사인 진기한 캐릭터가 영화에서는 삭제되고 강림(하정우), 해원맥(주지훈), 덕춘(김향기)의 역할이 커진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신과함께'는 웹툰에서 보여줬던 중심 내용을 영화에서 모두 보여주지 않는다. 일부분이 수정되는 것은 물론 대부분의 지옥 에피소드가 축소되고 편집돼 등장한다. 또한 하정우와 주지훈, 김향기의 역할이 커지는 등 웹툰과는 큰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이외에도 '신과함께'에는 송제대왕 김하늘, 오관대왕 이경영, 염라대왕 이정재 등이 특별출연하는 등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 영화와 웹툰 모두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신과함께'는 해외에서도 개봉했다. 지난 22일 대만에서 개봉한 '신과함께'는 대만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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