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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연예 한밤' 낸시랭·왕진진(전준주) 부부, 기자회견장서 보인 태도는? '의혹 해소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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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연예 한밤' 낸시랭·왕진진(전준주) 부부, 기자회견장서 보인 태도는? '의혹 해소 못 했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1.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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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본격연예 한밤'이 한 주의 연예계를 되돌아 봤다. 열애설은 물론이고 낸시랭 왕진진 부부의 기자회견 현장을 공개했다. 기자회견 현장에서 낸시랭, 왕진진 부부는 의혹을 명확하게 해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은 두 번째 소식으로 '낸시랭 남편 논란'을 소개했다. 최근 낸시랭은 왕진진(전준주)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결혼 소식을 전한 다음날부터 낸시랭 남편 왕진진에 대한 의혹이 담긴 글들이 게시되기 시작했다. 특히 한 매체는 그가 과거 故 장자연의 편지를 조작했던 인물과 동일인이라고 주장하며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SBS '본격연예 한밤' 왕진진, 낸시랭 [사진= SBS '본격연예 한밤' 화면 캡처]

 

결국 기자회견을 연 낸시랭과 왕진진은 억울함을 호소했다. 낸시랭은 "모함과 음모와 조작들로 인해 굉장히 시달렸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낸시랭은 "다 알면서도 제 남편을 사랑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왕진진 역시 자신과 관련된 의혹이 과도하게 보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자발찌 의혹에 대해 "그 부분이 왜 궁금한지 모르겠다. 전과자는 연애하고 결혼하라는 법이 없냐"며 분노했다. 또한 故 장자연 편지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왕진진은 해당 편지에 대해 묻는 기자들을 향해 적대적인 태도를 보였다.

왕진진은 "필요하다면 언론에 대해 정식 기관에 제출해 명확하게 검증될 수 있도로 제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해당 기자회견에 참석한 기자들은 "2012년에 그 편지를 내가 직접 받기도 했다", "이게 거짓이라면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며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왕진진은 장자연이 보냈다는 편지를 공개했고, 이를 끝으로 먼저 자리를 떠났다.

홀로 남은 낸시랭은 팝아티스트로 꾸준히 활동하겠다는 말을 남기는 것은 물론 왕진진과 잘 살겠다는 말을 남겼다. 이 기자회견을 지켜보던 사회자이자 낸시랭의 친구는 "낸시가 너무 믿는다. 그게 문제다"라며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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