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7 19:33 (금)
[TV컷Q] JTBC 온에어 '뉴스룸' 손석희, 故장자연과 에드가 드가 그림 속 무희와 비교 "고통과 슬픔 지닌 인간의 모습"
상태바
[TV컷Q] JTBC 온에어 '뉴스룸' 손석희, 故장자연과 에드가 드가 그림 속 무희와 비교 "고통과 슬픔 지닌 인간의 모습"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1.11 2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JTBC '뉴스룸'의 손석희가 앵커브리핑을 통해 19세기 '무희의 화가' 에드가 드가의 그림 속 무희와 故 장자연을 비교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에서 손석희는 19세기 '무희의 화가' 에드가 드가가 즐겨 그린 발레리나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JTBC '뉴스룸'의 손석희가 앵커브리핑을 통해 19세기 '무희의 화가' 에드가 드가의 그림 속 무희와 故장자연을 비교했다. [사진 = JTBC '뉴스룸' 방송 화면 캡처]

 

손석희 앵커는 "19세기 '무희의 화가' 에드가 드가 '발레리나를 즐겨 그렸다"며 "묘하게도 그림에 등장하는 무희에게는 아련한 슬픔과 고통이 묻어난다. 화려한 무대와 다른 가려진 삶 때문은 아니었을까"라고 전했다.

이어 손석희는 "당시 발레리나들은 혹독한 시간과 인고의 시간을 거쳐야 무대에 오를 수 있었지만 생계는 쉽지 않았다"며 심지어 손님들은 생계를 미끼로 성적으로 무희를 다루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손석희 앵커는 드가가 그린 무희를 '고통과 슬픔을 가진 인간의 모습'라고 설명하면서 10년 전 사망한 배우 장자연을 언급했다.

사람들은 장자연을 무명의 간절함을 이용해 사람을 벼랑으로 내몰았다며 "달라지지 않은 돈과 힘의 문제는 19세기와 비슷하다"고 전했다.

"강자의 욕심과 약자의 고통을 이야기 하고 있다"는 드가의 그림에 더해 손석희 앵커는 "진실은 태양과 같다. 잠시 막을 수는 있지만 사라지지 않는다"는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언으로 앵커브리핑을 마무리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