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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그래미 어워드] 핑크, 수화 퍼포먼스 어우러진 'Wild Hearts Can't Be Broken' 무대… '흰 장미' 의미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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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그래미 어워드] 핑크, 수화 퍼포먼스 어우러진 'Wild Hearts Can't Be Broken' 무대… '흰 장미' 의미 더해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1.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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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팝의 전설 핑크가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로 감동을 선사했다.

29일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진행된 2018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핑크의 'Wild Hearts Can't Be Broken' 무대가 펼쳐졌다. 그동안 파격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았던 핑크는 수화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감동적인 무대로 기립박수를 받았다.

 

'2018 그래미 어워드' 핑크 [사진 = 엠넷 '2018 그래미 어워드' 중계 화면 캡처]

 

'Wild Hearts Can't Be Broken'은 여성의 인권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들을 이야기하는 가사가 특징인 곡이다. 특히 2017년에는 할리우드, 팝 계에서 여성 인권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기 때문에 핑크의 무대는 주목을 받았다.

이날 다수의 아티스트들은 흰 장미를 가슴에 꽂고 등장했다. '흰 장미'는 직장 내 성폭력을 반대하는 운동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다.

엠넷에서 중계를 맡은 배철수는 "핑크의 파격 퍼포먼스를 기대하는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 차분한 무대로 가사를 곱씹을 수 있었따"며 핑크의 무대를 평가했다.

임진모는 "핑크가 이런 아티스트가 아니다. 역시 기본은 가창력이다."라며 핑크의 가창력에 대한 감탄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2018 그래미 어워드는 LA가 아닌 뉴욕에서 펼쳐졌다. 7개 부문 후보로 오른 켄드릭 라마는 두 부문에서 수상을 하며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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