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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마더' 이보영, 이재윤에 "엄마 실제로 보니 때리고 싶어" 남기애가 남긴 통장에는 '폭풍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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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마더' 이보영, 이재윤에 "엄마 실제로 보니 때리고 싶어" 남기애가 남긴 통장에는 '폭풍 눈물'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2.0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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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마더'의 이보영이 이재윤에게 입양 사실을 고백했다. 하지만 친모 남기애가 남긴 통장을 보고는 눈물을 쏟았다.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마더'(극본 정서경·연출 김철규, 윤현기)에서는 이보영(수진 역)의 손을 이재윤(진홍 역)이 치료해주는 장면이 연출됐다.

 

tvN '마더' 이보영 [사진= tvN '마더' 화면 캡처]

 

이날 조용히 치료를 받던 이보영은 "난 사실 입양아다. 6살에 버려져 8살에 입양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난 엄마를 만나고 싶지 않다. 난 그 사람의 아이가 아니고 그 사람도 내 엄마가 아니다"고 친모의 존재를 부정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남기애(홍희 역)와 만남을 떠올리며 "오늘 만나서 실제로 보니 미웠다"며 "'어떻게 자기 자식을 버리고 도망가니 이여자야'라고 소리지르고 때리고 싶어서 도망쳤다"라고 고백했다.

이보영의 말에 이재윤은 "지극히 정상이다"며 "나중에 엄마는 또 만나게 될 거다"고 조용히 전했다.

앞서 남기애는 허율(혜나 역)에게 "이걸 꼭 엄마에게 전하라"며 봉투 하나를 내밀었다. 봉투 안에는 '남수진'이란 이름으로 저금된 통장이 담겨 있었다.

긴 시간동안 차곡차곡 돈이 쌓인 통장을 본 이보영은 조용히 눈물을 쏟아냈다.

상처받은 소녀를 구해내기 위해 그 소녀의 엄마가 되기로 한 여자의 이야기 '마더'는 지난달 24일 첫 방송을 시작해 3%의 시청률을 넘나들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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