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SBS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로 인해 결방한다. 유재석 송지효 전소민을 비롯한 멤버들의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

11일 SBS 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4시 50분 방송 예정이었던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결방한다. 해당 시간에는 소치 올림픽 당시에 금메달을 획득하며 스피드 스케이팅 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던 이승훈이 출전하는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0m 경기가 중계될 예정이다.

예능 프로그램의 결방은 평창 올림픽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상파 TV 편성표 목록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중계로 가득 차 있다. 

앞서 10일에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중계를 위해 MBC의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 결방했다. 다수의 프로그램이 평창 동계올림픽 종목 중계로 결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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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