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현석 기자] ‘슈가맨 2’ 조이가 SM 사장 이수만의 과거 발표곡 '행복'을 자연스레 따라불러 모두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2’(이하 ‘슈가맨 2’)에서는 게스트 ‘쇼맨’ 역할로 그룹 아이콘과 소유, 정세운이 출연했다.

아이콘은 서태지와 아이들을 슈가맨으로 보고 싶다고 말했다. 자연스레 자신들의 소속사 사장 양현석의 발표곡 이야기가 시작됐다. 이 말을 듣던 유재석은 조이에게 “SM도 이수만 선생님의 명곡이 있다”며 이수만의 히트곡 '행복'을 불렀다. 

이날 누구도 기대치 않았던 사람도 이 노래를 따라 불렀다. 레드벨벳 조이가 노래를 함께 한 것. 놀란 출연진들이 이 노래를 어떻게 아냐며 묻자 “연습생 전체에게 가르쳐 주셨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레드벨벳 조이는 "회사에서 아침마다 이 노래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수만의 '행복'은 1983년 이수만이 발표한 자작곡이다. 시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슈가맨2’에서는 매회 새로운 ‘슈가맨’과 ‘쇼맨’ 게스트들이 등장해 이야기를 나누고 역주행송 무대까지 선보인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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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