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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출신 정상수, 길거리 난동 영상 SNS로 일파만파...과거 이력 보니 '테이저건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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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출신 정상수, 길거리 난동 영상 SNS로 일파만파...과거 이력 보니 '테이저건도 맞았다?'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2.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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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쇼미더머니'로 이름을 알린 래퍼 정상수가 다시 술과 관련된 사고를 일으켰다. 당시 상황은 한 시민에 의해 촬영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18일 OSEN은 래퍼 정상수가 이날 새벽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일대에서 술에 취한 채 여성들에게 시비를 걸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상수의 난동 장면은 한 누리꾼에 의해 촬영돼 현재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정상수가 술로 인해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사진 =Mnet '쇼미더머니5' 방송 화면 캡처]

 

앞서 정상수는 수많은 음주 논란을 일으켰다. 이는 그가 최초로 방송에 모습을 보였던 2014년부터 시작됐다. 

정상수는 지난 2014년 Mnet '쇼미더머니 시즌3'에 당시 방송에서 취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정상수는 양동근이 선택한 래퍼로 그의 팀에 합류했고, 화합을 다지기 위한 회식 자리에서 취한 모습으로 동료 래퍼들에게 험한 욕설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양동근에게 지적을 받은 정상수는 행동을 조심하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이후 래퍼를 결정하는 자리에 등장하지 않아 자동 탈락했다. 양동근은 그의 실력과 다른 행동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지만 어쩔 수 없는 결과였다.

지난해에도 정상수는 술과 관련된 난동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지난해 4월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술집에서 음주 폭행으로 경찰의 테이저건을 맞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당시 논란을 일으켰던 정상수는 출연을 앞두고 있던 '쇼미더머니' 시즌6에 참가하지 않았다.

사건 발생 3개월 뒤인 지난해 7월에도 비슷한 문제로 누리꾼의 입방아에 올랐다. 지난해 7월 5일 서울 서초 경찰서는 정상수를 폭행 및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당시 정상수는 서초동 술집에서 다른 손님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대학교 국악학과 출신의 정상수는 '쇼미더머니' 출연 이후 꾸준히 음원을 발매했지만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정상수는 지난해 11월 세 트랙이 담긴 EP 'REAL HIPHOP'을 발매하며 힙합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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