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한밤'에 출연한 배우 손예진과 소지섭이 서로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2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배우 손예진, 소지섭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소개했다. 두 사람은 영화 속에서 부부로 등장한다. 손예진은 이날 인터뷰에서 소지섭이 남편이면 어떻겠냐는 질문에 "이런 남편이면 안 좋을 게 없을 것 같다"며 소지섭을 칭찬했다.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까지 빛났다. 손예진과 소지섭은 서로에 대해 칭찬했지만 막상 본인의 칭찬을 들으면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2004년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다. 국내에서는 2005년 개봉하며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아내가 죽은 후 공백을 느끼는 주인공이 다시 나타난 아내를 만나며 사랑에 빠지는 내용인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최루액 영화'로 유명하다. 눈물을 쏙 빼는 감동적인 스토리 때문이다.
최근 한국 영화계에서 멜로 영화의 위상은 낮아졌다. 흥행하기 힘든 장르라는 점에서 제작자들 역시 기피하는 것이 멜로 장르다. 오랜만에 등장한 멜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특급 배우들의 케미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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