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센터' 강다니엘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보이그룹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 브랜드평판에서 또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에 방탄소년단(BTS)을 제친 워너원은 3월에도 방탄소년단에 근소한 우위를 점하며 1위 수성에 성공했다.
14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2018년 3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보이그룹 브랜드평판에서 워너원, 방탄소년단, 아이콘이 1,2,3위를 차지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분석 결과 워너원과 방탄소년단은 엎치락 뒤치락하며 1위와 2위를 나눠가졌다.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 3위 자리는 아이콘이 차지한 가운데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SM의 엑소는 1월달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2,3월에도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번 결과에 대해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보이그룹에 대한 소비와 이슈가 줄어들면서 소통과 확산도 하락한 가운데 '약속해요'로 컴백한 워너원이 1위가 됐다"며 "키워드 분석에서는 '약속해요, 강다니엘, 컴백'이 높게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워너원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87.12%로 분석됐다. 이는 같은 달 걸그룹 1위를 차지한 레드벨벳의 긍정비율 61.13%에 비해서도 한참 높은 수치다.
이번 결과는 워너원 멤버들의 개인 브랜드 순위와 무관하지 않다. 지난달 18일 발표한 걸그룹 개인 브랜드 2월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워너원 강다니엘, 박지훈, 옹성우, 황민현, 김재환, 박우진은 자신의 이름을 톱10 안에 위치시켰다. 배진영(14위), 라이관린(15위), 하성운(17위), 이대휘(18위), 윤지성(22위)도 모두 30위 이내에 진입하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보이그룹 평판을 나눠 가지고 있는 방탄소년단 중 10위 내에 진입한 멤버는 지민(6위)이 유일했다.
지난 5일 워너원은 새 싱글 '약속해요 (I.P.U.)'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 중이다. '우리가 만난 지 333일, 찬란한 황금기를 약속한다'는 의미를 담은 이번 스페셜 싱글은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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