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슈가맨 시즌2'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데뷔곡 '왜 하늘은'을 부르며 등장했다. 이날 이지훈은 중후한 목소리로 자신의 노래를 소화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18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2'에서는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 이지훈이 등장했다. 

고등학생 시절 1996년 1집 'Rhythm Paradise'의 타이틀곡 '왜 하늘은'을 통해 가수로 데뷔한 이지훈은 당시 여고생 가수 양파와 함께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지훈은 당시 1996년 가수 신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신고식을 했다.

2집인 '이별'까지 활발히 활동했던 그는 신화의 신혜성, HOT 강타와 3인조 그룹 S를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연기와 예능을 넘나들며 방송인으로 활약한 이지훈은 현재 뮤지컬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이날 무대가 끝난 뒤 이지훈은 "이 노래는 거의 20년만에 부른 노래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는 지난 1월 14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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