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지난 2017년 10월 현역으로 군입대한 이준이 보충역 편입 소식을 전했다. 이준의 소속사는 이준의 보충역 편입 이유가 공황장애 때문이라고 밝혔다.

30일 이준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공식입장을 통해 배우 이준이 보충역으로 편입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준은 공황장애로 복무 중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호전되지 않아 군 법규에에 의한 심사절차를 거쳤고, 현역복무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준의 현재 상태에 대해 소속사 측은 "현재 병무청의 소집 통지서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복무기관과 소집일을 통보 받는 대로 남은 복무기간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며 공식입장을 마무리했다.

이준은 지난 10월 8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지난 2월에는 군에서 자살을 시도하고 그린 캠프로 보내졌다는 오보가 보도되기도 했다. 당시 이준의 소속사는 해당 보도가 오보이며 해당 보도로 인해 이준의 가족들이 충격을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이준은 지난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했다. 이후 이준은 '아이리스2', '풍문으로 들었소', '아버지가 이상해'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에는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정소민과의 열애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군 입대 이후 '자살소동' 오보로 마음고생을 했던 이준이다. 이준의 보충역 편입 소식과 공황장애에 많은 팬들이 안타까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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