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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토바-메드베데바-차준환에 김진서-저우까지, 인공지능LG 씽큐 피겨 아이스쇼 화려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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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토바-메드베데바-차준환에 김진서-저우까지, 인공지능LG 씽큐 피겨 아이스쇼 화려한 라인업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3.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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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빛낸 여자 피겨 금·은메달리스트 아리나 자기토바(16)와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19·이상 러시아)와 한국 남자 피겨의 기대주 차준환(17·휘문고). 그리고 김진서(22·한국체대)와 빈센트 저우(18·미국)까지. 다음달 사흘간 열리는 아이스쇼에 출연하는 피겨계 스타들이다.

대회를 운영을 담당하는 브라보 앤 뉴 측은 30일 다음달 20일부터 3일간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되는 ‘인공지능LG 씽Q 아이스 판타지아 2018’에 최종 출연진을 공개했다.

 

 

당초 여자 싱글 부분에서 자기토바, 메드베데바, 가브리엘 데일먼(캐나다)의 출연이 확정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남자 싱글에선 한국의 대들보 차준환과 2006년 토리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예브게니 플루센코(러시아), 평창 대회 4위 진보양(중국) 등의 출연이 예정됐었다. 이날 여기에 평창 대회 6위 저우와 차주환과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진서까지 합류하기로 확정됐다.

특히 차준환과 김진서, 진보양, 저우의 동시 출연은 미리보는 2022년 베이징 올림픽으로 국내 피겨 팬들에게 많은 흥미를 던져줄 것으로 보인다.

브라보 앤 뉴 측은 김진서의 출연에 대해서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김진서 선수의 경우 아이스쇼 출연 경험도 많고 독특한 안무와 연출 능력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선수로 이번 아이스쇼를 더 빛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기대를 모으는 부분은 아이스 댄스다. 평창 올림픽에서 아리랑 선율에 맞춰 감동의 연기를 펼친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이 다시 한 번 환상의 호흡을 보일 전망이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아이스 페어에서도 평창 대회 금메달리스트 알리오나 사브첸코-브뤼노 마소(독일)와 소치 대회 금메달의 주인공 타티야나 볼로소자-막심 트란코프(러시아)가 출연해 많은 기대를 모은다.

인터넷 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아이스판타지아2018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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