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생활의 달인'에 오징어채 김밥의 달인과 명품가방 수선의 달인이 출연한다.
2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는 오징어채 김밥 달인 석선희 씨가 출연한다. 석선희 달인은 18년 경력의 김밥 달인으로 '부산 김밥의 자존심'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해당 맛집은 부산 서동에 위치한 'D' 분식점이다.
석선희 달인의 김밥은 많은 재료를 채워넣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중 가장 돋보이는 식재료는 단연 오징어채다. 오미자를 이용해 절인 오징어 채는 남다른 감칠맛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어묵 또한 오랫동안 졸여내 만들어 특별한 맛을 가지고 있다. 들깨가루, 깨소금을 사용해 고소함을 극대화 하는 것도 달인의 김밥의 비법이다. 각종 재료와 정성을 아낌없이 넣은 만큼 특별한 맛을 간직하고 있는 달인의 김밥과 인생 이야기가 '생활의 달인'에서 펼쳐진다.
이날 '생활의 달인'에는 명품가방 수선의 달인 정응섭 씨도 출연한다. 경력 34년의 배테랑 수선사인 달인은 각 가방만의 매력과 개성을 살려 수선해 손님들의 신뢰를 얻었다. 고유의 색, 문양까지 그대로 되살려낸다.
명품 가방 수선은 가방 수선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인의 손이 닿은 가방인 만큼 수선에도 만만치 않은 품이 들기 때문. 정응섭 씨는 오랫동안 손님들이 소중히 다뤄온 가방을 수선하면서 일에 대한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오징어채 김밥의 달인과 명품가방 수선의 달인, 그들이 전하는 직업정신과 인생 이야기는 '생활의 달인'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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